대구국제뮤지컬 축제 딤프 개막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8년 06월 22일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죠,
딤프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합니다.

8개 국에서 온 출연진과 대학생등
18일 동안 백차례가 넘는 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뮤지컬 축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오늘 개막작으로 공연되는
체코팀의 메피스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세계적인 대문호인 괴테의
파우스트를 각색한 것으로
체코의 고전미에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니엘 바르탁/청년 파우스트 역
"(이 작품은) 매우 특별한 뮤지컬입니다.
훌륭한 가수, 연기자, 댄서 등 많은 캐릭터 등장해 활달하고 코믹한 연기를 펼칩니다."

영국의 <플래시댄스>를 비롯해
프랑스와 중국등 8개국의 공식 초청작과
대구의 투란도트등 특별공연도 펼쳐집니다.

호황을 누리던 대구 섬유산업을 배경으로 한 미싱등 창작지원 4개 작품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딤프는
24개 작품이 18일동안 100여차례 공연되고
개막식과 갈라콘서트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배성혁/딤프 집행위원장
"대중성을 많이(고려)했기 때문에 한 작품에 솔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의 관객들이 골고루 많이 올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작품들 골라보시면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올해는 티켓예매가 지난해보다 30%이상 증가해
벌써부터 뮤지컬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클로징) 축제기간동안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 뮤지컬 관계자와 중국, 대만 관광객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어서
뮤지컬 도시 대구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