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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구 중견작가 조명 전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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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8년 07월 05일

대구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역 중견작가들의
전시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합죽선에 사군자와 문인화를
표현한 부채전시회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이혁동 기잡니다.


백두산 일대에 서식하는
한국 호랑이를 민화풍으로 표현한
조선 호랑이 작품이 해학적이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중국 사천성 지진과 숭례문 방화,
광우병 촛불시위등 시대정신을 반영한
15미터 폭의 대형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100년 동아시아 질곡의 역사를
서체와 회화의 경계를 허무는 조형으로
담아낸 지역의 중견작가
김진혁의 40년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진혁 작가
"2000년도 이후에 우리 동양정신과 민족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시대정신을 담아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정.중.동의 미학이 담긴
최병소, 이명미, 김영진 중견작가 3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도
마련됐습니다.

삶의 무게와 깊이가 투영된
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대구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옥렬/대구현대미술연구소장
"동시대 미술에 대한 감성들을
어떻게 풀어낼것인가 라는 부분에 현대미술이 가지고 있는 소재라든지, 주제, 작가적 태도
이런 부분들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세분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부채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합죽선에 사군자와 꽃을
수묵화로 다양하게 표현해
선비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소희/문인화 작가
"문인화 속에 나오는 매.난.국.죽 그외에 꽃 이런걸 소재로 삼았습니다.

교편생활을 하면서
40년간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온
노작가의 연륜이 묻어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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