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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영화제 지역 문화 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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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8년 08월 07일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 2회 한중국제영화제는
시상식 위주보다는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방에서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
단편영화 축제도 마련해
지역 영화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취집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제 2회 영화제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한중국제영화제는
대형 영화 시상에 치우친 기존 영화제와 달리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영화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근우/한중국제영화제 이사장
“신인을 발굴하는 오디션을 열어 한국과 중국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기존 영화제와) 경쟁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전국을 돌면서 영화제 후원자들이
한국 최고의 배우를 선정하고
지역의 숨은 인재를 찾는 오디션도 열 계획입니다.

르네추/한중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
“한중국제영화제가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한류 스타의 창출, (중국)진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관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중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 영화 투자자 유치와 문화 교류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의 영화배우 김보연과
이명세 감독, 중국의 유명 배우 리빙빙 등
두 나라의 영화예술인들이 축제 한마당을 펼칩니다.

리빙빙/중국 영화배우
“영화 제작 면에서 중국과 한국 문화는 세계와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예술 공간을 논의합니다. 두 나라의 예술가는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양국의 영화 협력을 장려합니다.”

한중국제영화제는 사드 배치 이후 냉각된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영화라는
대중 문화콘텐츠를 통해 풀어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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