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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구 주요 SOC 예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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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8년 08월 13일

올 하반기에
대구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주요 SOC 사업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선정을 앞두고 있는데
상황이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가장 시급한 사업은
대구 산업선 철도입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대구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34.2킬로미터의 철도 건설로 1조 천억원이 들어갑니다.

국가 산단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올해 초 KDI의 1,2차 점검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와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에따라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3차 점검에서는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추경호/자유한국당 의원(기획재정위)]
"비용 부문을 더 줄이는 방법 그리고 그 효과 수요를 더 늘리는 방안에 관해서 막바지 검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 KDI 등 적극적으로 설득 (작업을 할 것입니다)".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대구역,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은 이달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 행사 등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용환/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엑스코 제 2 전시장 건립과 연계해서 지역 마이스의 연관 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이달중에 기재부에서 예타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 북구 조야동과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 사업도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클로징]
"정부의 SOC 예산 축소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적인 도로와 철도 건설인
만큼 단순한 경제성 판단을 넘어
정부 차원의 투자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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