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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넘게 감사중..흔들리는 '디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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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8년 08월 17일

[앵커]
[앵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총장이 관련된 비리 제보와 관련해
한달 넘게 정부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총장을 겨냥한 표적감사라는 논란 속에
학사 업무가 마비되면서 디지스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실이
지난달초부터 한달 넘게 디지스트에 대한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손상혁 총장 관련 연구비리와 정년 연장 의혹등이 주요 감사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기부 관계자
"여러 가지 사안이 있어서 (감사가) 조금 길어지고
있는데 거의 마무리 될 겁니다."

이번 이례적인 감사 배경을 두고
손 총장 교체를 위한 표적 감사 의혹 제기 등
온갖 추측과 소문이 무성합니다.

교수협의회는 뚜렷한 비리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총장 흔들기식 부적절한 감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곽준명/디지스트 교수협의회 의장
"무리한 감사가 계속되고 있고 기관장에 대한
압박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장 시정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대학본부 실.처장 12명 전원이
총장 보좌를 못한데 책임지고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손 총장이 최근 반려한 상탭니다.

또 2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사 업무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디지스트 교직원
"(2학기) 초빙교수 선발하는 과정에서 최종 총장
면접이 남아 있는데 면접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과기부는 제보와 투서 내용이 많아
확인작업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명하지만
손상혁 총장 체제 출범 1년여만에
디지스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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