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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통합이전 속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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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8년 08월 17일

지난 3월 이후 사실상 중단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이
속도를 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올 연말까지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변수도 많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국방부의 국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최근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와
잇따라 만나 사업 추진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7/24, 국회 국방위)]
"빨리 빨리 서둘러 주세요. 올 연말까지 해야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8단계 중에서
4단계에 와 있는데 진척을 빨리 하자고 두 군데(대구시, 경상북도) 다 약속을 했습니다."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2곳 가운데 연말까지 최종 이전 부지를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대구시는 이전주변지역 지원 계획을
만들어 군위군,의성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이후 군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통해 지원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업지연 우려
역시 큽니다.

[정종섭/자유한국당 의원(국방위)]
"통상 종전에 업무를 보면은 대구시에서 이런 계획을 가지고 오면은 국방부에서 조그만한 시비를 걸어서 또 되돌려 보내고 되돌려 보내고 그래서 결국 시간을 지연시키는 그런 방법이 있는데".

또 부산과 경남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해신공항 불가 주장등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이전 주변지역 지원 계획을 확정할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구성이라도 서둘러 달라고 국방부와 국무조정실에 건의해놓은 상탭니다.

[클로징]
"하지만 각 지역의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는데다 물리적인 법적 절차가 남아있어
사업 추진의 탄력은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지적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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