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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클러스터 기업 투자 꺼린다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18년 08월 21일 0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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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준공되는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습니다.

어렵게 만든 물산업 관련법에
물기술 인증원 설치가 빠지면서
기업들이 굳이 대구로 올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국가산업단지안에
국비와 시비등 2천 8백여억원을 들여
조성되고 있는 물산업클러스터.

올연말 수처리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등 기반 조성사업이
준공되지만 물 산업 관련기업들의
투자는 지지부진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유치한 물산업관련 기업은
20개. 이 가운데 지금까지 공장을 준공했거나 착공한 기업은 롯데케미칼등 고작 3곳에 불과합니다.

수도권 기업 3곳은 아직 땅 매입계약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치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꺼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탠딩)물산업 관련 시행령에
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인
물기술인증원을 클러스터내에
두도록 하는 조항이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싱크/입주 예정 기업 관계자
"(3개업체 외에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공장 착공) 삽도 안팠는데요. 땅 사놓고 투자를 할려고 하니까 당초 생각했던것 그런게( 물기술인증원 등) 없으니까 (투자) 미적미적 하는 거죠.

대구시는 추가로 업체들이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공사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이목원/대구시 물기업지원팀장
"투자 환경 여러가지 변수하고 최근의 (물기술)인증원도 조금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물산업 클러스터에
80개 관련 기업을 유치해
강소기업을 육성하려는 대구시.
물기술인증원 설치와
기업유치가 불투명해지면서
차질이 우려됩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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