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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수하물 분실사고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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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8년 08월 27일

최근 대구공항에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 여행 가시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저비용 항공사의
수하물 분실사고 비중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에만 치중하지말고
근본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동안
국내 항공사의 승객 화물 분실 사고는 457건.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3건이
저비용 항공사에 집중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194건이었습니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 항공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항공 89건,
진에어 56건, 대한항공 55건이었습니다.

또 이스타 항공 43건, 티웨이 42건, 에어부산
33건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횟수가
대형항공사의 절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저비용항공사의 수하물
분실사고 비중이 크게 높은 것입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승객 유치에는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승객들의 수하물 안전 운송 관리에는 굉장히 취약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가운데
대형항공사 여객은 7% 증가한 반면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은 31%가 늘었습니다.

[클로징]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와 함께
저비용항공사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시스템 정비와 피해 보상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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