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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문경 에코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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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8년 09월 21일

경북 문경에 들어선
국내 첫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가
내일 개장합니다.

영상과 증강현실 체험시설을 갖춘데다
기존 석탄박물관등과도 연계돼
관광객 유입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백두대간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이 첨단 멀티미디어 쇼를
통해 전시장 원형스크린에 표현됩니다.

생태와 문화, 환경의 중요성을 담은 전시물은 관람객이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해 원하는 주제를 더 자세히 탐구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영상제작 체험시설인 에코 스튜디오에서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제작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초고속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에서 연기한 뒤 편집실에서 촬영본을 편집해
직접 소장할 수 있습니다.

국내 첫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에코랄라는 기존의 석탄박물관,
가은세트장과 통합 운영해
연간 60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식원/문경 에코랄라 부사장]
"(문경에는) 지나가는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그래서 카라반이나 이런 숙박시설을 많이 보강을 해서 체재형으로 만들어서"

에코랄라는 국책사업의 고질적인 운영비 문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낸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8백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에코랄라의 연간 운영비가 66억원으로 추정되자 콘텐츠 기획과 마케팅 등 운영 전반을
민간에 위탁했습니다.

시의 적자 보전이나 수수료 지급 없이
위탁사가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누적관객 100만명 이후 매출의 5%를 시에 납부하는 조건입니다.

[유시일/문경시 관광진흥과장]
"(문경시에서는 운영에 따른)
재정부담이 경감이 되고 운영사에서는 이 시설을 공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위탁 운영이 성공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경북은 물론 수도권과 경남에서 관광객을 유입할
다양한 마케팅이 필요해 보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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