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비전,재원 마련 어떻게?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8년 09월 18일

대구시가
신성장산업 육성등 130가지 실천과제를 담은
2030 미래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뜯어보니
새로운 사업이 많지 않고
35조원이 넘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궁금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시가 민선 7기
2030 미래비전과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월드스마트시티 대구를 목표로
글로벌 미래산업 허브와
영남권 천만 대도시권 중추도시,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동체를
3대 전략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서정해/2030미래비전 공동위원장
"기회의 도시를 만들자,시민이 따뜻한 도시를 만들자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5대 목표아래 주요 공약 들을 다듬고 미래 비전을 만들었습니다".

또 이를위해 5개분야 130여개
세부실천 과제도 마련했습니다.

(cg)5대 미래산업육성과
전통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을 비롯해
대구형 청년보장제등입니다.

저출산극복을 위해 마더박스를 지급하고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도입과
치매전문병상도 확충합니다.

대구취수원 이전과 100대 도시숲 조성, 그리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광역철도망 구축등도 포함됐습니다.(cg)

신청사와 대구시립박물관 건립도 민선 7기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태익/대구시 정책기획관
"민선 6기에 시작된 다양한 사업들을 민선 7기에 들어와서 본격화 하고 바로 시민들에게 직접 보급하고 실천할 계획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구의 신성장 산업 육성이나
주요 현안 사업들은 민선 6기때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35조 5천억원이 넘는 재원 마련방안도
구체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클로징) 대구시가 장미빛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지난 4년동안 추진해온 미래 신성장 산업은
아직 뚜려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재원 조달 등 과제도 많아
어느정도 성과를 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