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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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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8년 09월 21일

추석 연휴 닷새 동안
대구에서는 문화와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신윤복의 미인도등을
볼 수 있는 간송특별전과
대구사진비엔날레, 민속놀이 체험 등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다소곳한 자세와 가체가 얹힌 머리,
정돈된 옷매무새, 차분한 아름다움이 짙게 밴
조선 시대 최고의 걸작 가운데 하나인
신윤복의 미인도입니다.

김홍도와 안견, 신사임당, 정선, 심사정,
장승업 등 조선 시대 화가 작품을
대구미술관 간송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이미 관람객 14만 명이
다녀갔지만, 귀성객을 위해 전시 기간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또 대구미술관에서는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최민화 작가의 전시회와
젊은 작가인 염지혜의 영상 설치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는 연휴에도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립니다.

프랑스의 아미 바락 예술감독이 만든
'신화 다시 쓰기' 주제전과
특별전 '되돌아본 미래', 대구사진가들의 작품들을 모은 `대구사진사시리즈‘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국립박물관에서는 연휴 내내
제기차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과
퓨전 마당놀이, 전통 한복 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국채보상기념공원 입구에 있는 대구공연정보센터는 추석 당일인 모레를 빼고
연휴 동안 공연 정보와 표 예매.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밖에 대구 시내 곳곳에서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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