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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동고분군 피해확인..유물피해는 적어
입력 : 2018-10-01 15:35
취재부 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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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본관동 고분군이 작업로 개설로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tbc 보도에 따라 현재 피해 고분의 상태를 확인하는 시굴조사가 시작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시굴조사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밀 발굴해서 고분군의 성격을 밝히고 보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가야시대 석곽묘가 밀집한 고령 본관동고분군이 있는 산 능선입니다.

지난 6월 육안조사에서 산 이리저리 작업로를 내면서 붉게 드러난 작업로 상의 석곽묘 29기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고령군이 이를 토대로 대동문화재연구원에 맡겨 피해 석곽묘의 상태 등을 확인하는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60% 정도 진행된 현재 석곽묘 13기의 피해가 확인했습니다.

석곽의 절반이 잘려나가면서 유물이 파괴돼 유실된 것도 있지만 봉분과 석곽 상부가 파괴됐지만 유물부는 피해를 입지않은 고분이 많습니다.

길이가 5미터나 되는 대형 석곽도 확인됐습니다.

최재현/대동문화재연구원 자료관리과장 "단면이 잘린 부분도 있고 조사를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현재 상태로는 반파 또는 일부 파손된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조사기간이 6일에 불과해 매장 유물과 무덤주인의 성격을 밝히는 발굴조사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시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학술검토회의 등을 거쳐 문화재청에 보고하고 정밀발굴조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해봉/고령군 문화재담당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서 문화재청의 지휘를 받아 향후 정밀조사 또는 보존조치 등의 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본관동고분군이 광범위하게 파괴돼 시굴조사까지 한 만큼 피해가 확인된 고분은 물론 주요 고분들을 정밀발굴해 고분군의 성격을 명확히 밝히고 보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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