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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주력산업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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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정병훈

2018년 10월 22일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축되면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도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자동차 부품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다니는 것도
그리 멀지 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 주행차가 대세가 되면
자동차 부품의 전자장치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맞춰
대구경북연구원 윤상현 박사가
지역 주력산업으로 자율주행차의
필수 부품인 자동차용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할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적용이 가능한
자동차 부품업체가 지역에 밀집돼 있는 게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차체/새시 분야 719개,
파워트레인 분야 594개,
전장 분야 192개사등 1500곳이 넘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제협력권 사업으로
전기 자율주행차를 선정해
타 시도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고,
경북대 292건 영남대 42건 등
지역 대학들도 관련 특허를 보유해
여건도 좋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국산화율이 2%에 그치지만
연평균 7.7%의 고성장이 기대되는등
발전가능성도 매우 큰 분얍니다.

윤상현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차량용반도체 사용비중이 높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이 많이 산재해 있고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ICT융합,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과 같은 차량용반도체 분야와 관련성이 있는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능형반도체를
13개 혁신성장 분야의 하나로
집중지원하고 있어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시범사업을 유치하면
더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입장벽인 낮은 단계부터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서두르고,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기술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면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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