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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사업 다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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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8년 11월 12일

현 정부 들어 주춤하던
경상북도의 새마을 관련 사업이
다시 재개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새마을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해외 사업을 계속 추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원기잡니다.

지난 8일 지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마을 공공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단독 면담에서 해외 새마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새마을 명칭을 그대로 해서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라고 전달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새마을 사업에 대해) 해외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고 계속 추진하는게 좋겠습니다. 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새마을 이름 바꾸는 것은 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대통령이 새마을 사업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당장 코이카가 내년에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경북도가
파견한 새마을 해외봉사단
천3백여명 가운데
코이카가 4백여 명, 224억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로
사업이 종료됐습니다.

또 사업 타당성조사를 앞둔
세네갈 음보로비란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의
국비 지원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대통령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새마을 사업) 반대 세력들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새마을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경상북도는 아프리카 개발은행, 국제농업개발기금 등과 연계한 토고 시범마을 조성과 코트디부아르 연수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운영비 부담 문제로 방치돼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등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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