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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이후 첫 대규모 중국 기업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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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8년 11월 13일

중국 경제인들이 어제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구미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구미시는 중국과의 경제교류가
정상화되는 신호로 보고
투자 유치에 공을 들였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이번에 구미를 찾은 경제인들은
중국 산시성 경제인협회 회원들입니다.

건설과 통신,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로 모두 36명의
CEO급 경제인들입니다.

사드 사태 이후 대규모
중국 경제인들의 구미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구미시가 마련한 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의 경제 상황과
투자 분야 등을 타진했습니다.

<이강/중국 산시성 경제인협회장>
"구미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구미는 녹색, 친환경 도시이며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또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중국 방문단은 구미 삼성전자도 찾아
전자기기 분야의 생산설비 등을 살펴봤습니다.

구미시는 이번 중국 경제인 방문이
사드 사태로 악화됐던 대 중국과의 경제교류가
정상화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와
구미 상공인들의 중국 방문을 활성화하고
투자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하게 손볼 예정입니다.

<장세용/구미시장>
"지속적으로 우리는 외국인 기업에 대해서
혜택을 줄 것이고, 이분들이 앞으로 구미에서
큰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인 방문단은
구미에 이어 대구에 들러
지산하수처리장과 대구텍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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