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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8천억 원 축구센터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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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9년 01월 21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할
축구 종합센터 유치전에
경주시를 비롯해 전국 24개 시군이 뛰어들었습니다.

10년간 생산유발효과만 3조원 정도여서
경주시는 부지 무상 제공에
한수원이 5백억원을 투자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경주시는 우선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엑스포 공원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36만 제곱미터 가운데가 90%가 국,공유지라
행정 절차가 간편하고 도로 등 기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한수원이 스타디움 등을 짓는데
5백억 원 투자를 결정해 축구협회와
정부 부담액이 210억원 줄게 됩니다.

[주낙영--경주시장]
"(경주시는)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 동계 훈련에
최적지입니다. 풍부한 관광 자산, 숙박 인프라 갖추고 있어서 축구 대표 선수가 훈련하기에 최적지가 아닌가.."

경주시장과 한수원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시의회와 체육인 등이 참여한 범시민 유치위원회도
구성돼 유치 열기가 뜨겁습니다.

축구종합센터는 총 사업비 천 5백억 원 규모에 축구장 12면 등을 짓는데 10년간 생산 유발 효과 2조 8천억 원에 4만 명이 넘는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CG> 울산과 세종시를 포함해 경기권은 6개 시가, 경상권은 9개 시.군이 전라권에는 4개 시.군, 충청권도 3개 시.군 등 24개 시.군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세종시는 매년 10억 원 이상 10년간
축구 발전 기금을 내놓겠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화--방성현--세종특별자치시 문화체육과]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제안했고 시의회라든지 체육회, 교육청하고 상호 협력을 해서 유치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울산, 문경은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양산, 남해, 합천은 따뜻한 기후 조건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3월말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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