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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온 황교안 전 총리, 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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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01월 2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당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병역 논란을 일축하고
통합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당권주자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요즘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행사가 열릴 때마다
당권 주자들이 달려 옵니다.

오늘 열린 한국당 여성정치
아카데미 신년 교례회에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진태 의원 등이 찾았습니다.

모든 관심은
황교안 전 총리에게로 쏠렸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진영 1위에 꼽히고 있는데다
입당 후 첫 지방 일정이기 때문입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첫 행보를 대구에서 시작한 것을 정말 의미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일 잘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말이 아니라 일로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당 대회 출마 시기를 묻는 질문에
황 전 총리는 많은 의견을 듣고
바른 결정을 내리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서는 검증이 끝난
사실이라며, 당권 경쟁자들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해묵은 친박,비박 갈등구도를
넘어서야 한다며 줄곧 통합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이제는 사람 이름이 들어간 친자는 없애고, 나라, 국민 들어간 친자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클로징>황교안 전 총리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친박계 의원들이 이미 친황계 구축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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