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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마을, 일본은 어떻게?
박석현 기자
2019년 02월 04일 2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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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가 의성에 청년마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방소멸 위기를 겪은
일본 오사카와 효고현이
청년 마을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일본 오사카 카라호리 지역은
인구 감소로 빈집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 청년들이 들어와
오래된 목조 건물의 외형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리모델링 해서 카페와 공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택 소유자, 건축가, 청년 등이
조합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임대를 주고 마을의 보존과 재생을
조화롭게 만들어낸 사롑니다.

[코조아 다이사쿠씨/빈집 활용한 점포 운영]
"주인이 직접 고가를 점포로 운영하는 곳도 있는데
해마다 많은 청년들이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효고현 아와지섬의 폐교된 소학교입니다.

이곳은 청년들이 들어와 밀밭을 되살리고
특별한 섬의 아침밥상을 내놓고
흙을 테마로 양계를 하는 곳입니다.

관 주도의 짜맞추기식 개발이 아니라
지역 자연자원을 청년들의 개성에 맞춰
사업으로 연결시킨 것이 눈여겨 볼 점입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농촌도 살리고 빈집들도 많이 활용하고 농산물 가격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
"벤칭마킹해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는 지방소멸지수 1위인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국비와 민자 등 천 743억원을 들여
스마트팜을 비롯한 청년일자리와
임대주택,아이 종일돌봄센터 등을 갖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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