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경주 전기차 한중합작공장 유치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9년 03월 07일

탈원전 정책으로
경제적 위기를 맞은 경주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도전하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한중 합작으로
경주에 6백억원 규모의
전기 화물차 공장이 들어섭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도와 서울 등에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에디슨 모터스,

인도에 4천5백만 달러의
기술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전기차 자체 기술을 확보한
에디슨 모터스가 중국 장쑤성의
장쑤젠캉 자동차유한공사와 손잡고
경주 검단산업단지에
1톤 전기화물차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장쑤젠캉 공사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전기화물차를
조립 생산하고 2023년까지
6백억원을 들여 공장을 완공하면
자체 생산을 시작합니다.

[후 샤오밍 /궈쉬안 그룹
장쑤젠캉 자동차유한공사 총재]
"지자체의 큰 지원과 노력 덕분에 경주시에서의 전기차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합작 법인은 1톤 전기화물차를
연간 2천여대 생산해
국내 택배기업등에 납품하고
신규 청년 일자리 2백개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이미 전기차를 만드는, 화물차를 만들고 버스를 만드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여러가지
부품 산업들을 함께 유치해서 경주시가 전기자동차 산업을 선도해나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경주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는
약 2천여개,

한중합작 전기 화물차 생산공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경북 남부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