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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쓰레기 반송 사과했지만...
입력 : 2019-03-15 09:13
취재부 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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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에서 반송된 쓰레기가 제주산으로 확인돼 청정 제주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뒤늦은 사과에 나섰지만, 남아있는 문제가 한 둘이 아닙니다.

JIBS,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산항 인근의 한 창고입니다.

하얀 비닐에 덮여 가득 쌓인 것은 다름 아닌 제주산 압축쓰레깁니다.

재작년부터 8200여 톤이 야적됐지만, 1년이 넘게 처리가 안돼 전국적인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제주시도 당연히 사태를 알고 있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제주에서 나간 쓰레기가 중간 업체를 통해 필리핀으로 수출됐다 반송되는 일이 반복돼 왔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관리 감독은 허술했습니다.

(CG-인 현행법상 폐기물을 처분할 때마다 관련 내역을 전자 정보 처리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돼 있지만, 2년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확인도 안됐습니다.

이렇게 반출된 압축 쓰레기양만 1만1천톤이 넘습니다.

(CG-아웃 (수퍼-김동석 (주00에너지관리 제주사업소장(소각장 위탁 관리업체 (싱크-(자막-"(처음에는 그렇게 많은 물량이 아니었고, 대량으로 사업을 진행할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제주시는 뒤늦게 사과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합니다.

5만톤 가량 쌓여있는 압축 폐기물을 올해 말까지 도외로 반출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폐기물을 처리할 업체는 아직까지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수퍼-윤선홍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싱크-(자막-"연말까지는 계속 (압축 포장 쓰레기가 생성되기 때문에 지금 봉개 매립장에 야적공간이 없습니다.

도외로 반출하고 광역 소각장이 가동되면 나머지는 거기서 처리하는 것으로..."

제주시는 압축 쓰레기 운반과 처리 과정까지 확인 관리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2년 가까이 사태를 키우며 청정 제주 이미지의 먹칠을 하게 된 책임을 덮기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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