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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에 개막전 완패...맥과이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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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03월 23일

겨우내 기다렸던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NC에게 완패했습니다,

선발투수 맥과이어는 홈런을 3개나 내주며
한국 무대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삼성의 선발 맥과이어는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nc의 새 용병 베탄코트에게
3점 홈런을 내준데 이어
후속 타자 양의지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1회에만 4점을 내줬습니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창원 nc 파크 개장 첫 홈런,

수난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2회 2점 홈런에 이어 4회에는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3과 2/3이닝 동안
7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 갔습니다.

타선은 무기력했습니다.

nc 선발 버틀러에게 막혀
찬스 때마다 병살타가
발목을 잡았고, 잘맞은 타구는
매번 호수비에 가로 막혔습니다.

결국 개막전에서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0 대 7로 진 삼성은 불안했던 계투진을
실전 운용해 본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서석진/TBC 야구해설위원>
"(맥과이어의 실점 이후) 삼성 불펜 투수들이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건 고무적이고, 삼성 타선이 오늘 상대 선발에 막혀 활발한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는데, 내일쯤이면 삼성 타선도 살아날 것 같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내일
창원에서 nc와 원정 2차전을
치릅니다 .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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