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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날개...도약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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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9년 04월 15일


대구 첨복단지와 의료 R&D지구에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면서
대구 의료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아 인프라 확충과
앵커기업 유치가 절실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이 업체는 수술용 지혈 거즈와 척추 수술 의료기기 등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특허와 인증을 받아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내년까지 매출 2백억원을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민호/엔도비전 대표
"지금까지 엔도비전은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2019년부터는 인증 모두 받았기 때문에 미국, 유럽시장 진출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의료용 지압 침대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지난해 매출 2백억원을
돌파하고 고용 인력도 80명을 넘었습니다.

이들 업체를 비롯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R&D지구에 입주한 기업은 120여곳에 달합니다.

(스탠딩) 의료관련 업체의 매출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2천 880억원,
고용인력도 2천 2백여명으로
매년 1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랜스cg)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의료 관련 산업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부가가치 성장률이 9%를 넘어
10대 특화산업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조정일/대구테크노파크 산업정책실장
"지역 산업육성 정책을 하면서 의료산업 분야 많이 투자했고 첨복단지를 유치를 했고 이런 것들이 큰 영향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하지만 의료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규모는
천 5백억원으로 대구 전체 산업의 5%도 안될 정도로 여전히 비중이 낮습니다.

의료관련 산업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료시험 훈련원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앵커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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