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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부울경 김해신공항 재검증...대구경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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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9년 04월 25일

부산과 울산,경남도가
김해 신공항이 관문 공항으로 부적합하다는
검증 결과를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일방적인 발표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반박했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간 합의 없는
김해신공항 재검증과 계획변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위원회가
김해 신공항 보고회의를 갖고
동남권의 관문공항이 될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해 신공항은 소음과 안전, 환경훼손은 물론 확장성과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해 검증단의 검증 결과로 밝혀진 여러 문제점을 토대로 김해신공항의 관문공항 적합성 여부에 대한 정책 결정을 요청 드립니다".

이에대해 국토부는 부울경 검증단의
자체 기준에 따른 검토와 일방적인 발표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또 김해신공항은 항공안전법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했고 환경훼손도 환경영향 평가를 통해 검증받은 만큼 문제가 없다며 차질없이
기본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용식/국토교통부 신공항 기획과장
"(김해신공항은)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고 소음도 최소화시키고 대형 항공기. 장거리 노선 취항 이 가능하도록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cg)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남권 신공항에 관한 문제이므로
대구.경북의 합의없이 국무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을 재검증하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데 분명히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검증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만 5개 시.도 단체장 합의 없이는 재검증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경북, 부.울. 경 5개 시.도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동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대구경북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부울경 시도지사와
여당 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해 총리실에 김해신공항 검증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이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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