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술인증원 대구 설립 확정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9년 05월 10일

인천,광주와 치열하게 유치전을 벌였던
한국 물기술인증원이 마침내 대구에 들어섭니다.

다음달까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되는 인증원은
물 기술과 제품의 인.검증은 물론
연구개발과 해외수출 지원 등을 수행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한국 물기술인증원이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섭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4차례 회의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지역적 분포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물산업 클러스터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다음달말까지
인증원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환경부 관계자
"(올해는) 인증원장 포함해서 29명으로 시작을 하고요. 적합한 형태라든지 조직 규모 등을 용역을 해서 2025년까지는 79명 선까지 확대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기술인증원은 물 관련 기술과
제품의 위생 안전, 그리고 품질과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인.검증 업무와 연구개발을 비롯해
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등을 맡게 됩니다.

이번 물기술인증원 유치로
물산업 클러스터는
실증화 단지와 진흥시설에 이어
검.인증까지,완벽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물기술인증원이) 물산업클러스터에 오게 됨으로써 이제 대구가 대한민국 물산업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허브도시로 우리가 발돋움 하게됐다, 이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기술 인증원은 앞으로 기능과 조직을 확대해
인증기준 개발과 국제표준화 그리고
국제협력업무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물기술 인증원 유치를 계기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대구 물산업클러스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