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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 - 메머드급 전시 팝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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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06월 13일

국내 팝아트 작가들이
총출동한 메가톤급 전시회가
대구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실주의 작가로 구성된
신기회 회원들의 전시회가
안동을 찾았습니다.

문화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 미술관 전시장이
마치 아이들 놀이터 같습니다.

눈에 익은 만화 캐릭터와
기둥 뒤에 숨은 거대한 풍선 인형,

모두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팝아트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적극적으로 녹여내는 미술
쟝르로 생활 속 모든 것들이 곧 주제가 됩니다.

옷걸이에 걸린 미술 작품과
유명 로고가 적힌 항아리를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대구 미술관이 준비한
'팝콘'전에는 국내 14명의
팝아트 작가들이 60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한상윤/작가]
"돼지를 이용해서 시대상, 제가 추구하는 철학, 행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돼지 작품을 보시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피렌체의 가을 풍경부터
활짝 핀 꽃으로 가득한 정원의 아름다움까지,

사실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 미술협회 소속단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신기회는 1957년에 결성돼 구상미술 작가들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다지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습니다.

회원 80여명의 작품 백 여점이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예순/신기회 부회장]
"사실주의 회화전이 안동에서 열리게 돼 굉장히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미술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주의는 사실 그대로,
팝아트는 통통 튀는 신선함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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