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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역전패... 삼성, 기아에 3연전 모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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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김다나

2019년 06월 14일

<ANC>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이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어제 열린 기아전에서 9회 말에 역전을 당하며 눈 앞에서 승리를 놓쳤습니다.

여) 선발 최채흥은 5와 2/3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습니다. 어제 경기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VCR>

삼성과 기아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맞대결.
삼성은 최채흥을,
기아는 윌랜드를 선발로 세웠습니다.

2회 초, 광주의 하늘을 가르는 강민호의 타구
시즌 열 번째, 개인통산 250번째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옵니다.

이어지는 3회 초,
선두타자 최영진이 내야를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한 후,
손주인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습니다.
이어 박해민의 타구는 우중간으로!
2루주자 3루 밟고 홈까지 들어옵니다.

3회 말, 3루수 최영진이 포구하는 과정에서 주루방해 판정을 받으면서 한 점을 허용하는데요.

아슬아슬한 한 점 리드 속,
9회 초 마지막 공격에
주자 1,2루 찬스를 병살로 놓치는 삼성.

9회 말,
최지광이 노아웃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추가실점없이 아웃카운트 두 개를 더 잡아냈지만,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습니다.

최종스코어 2:3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역전패를 당한 삼성,
이번 기아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5위 NC와 게임차는 7경기로 크게 벌어진 상탠데요.
오늘부터 홈에서 KT를 만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생생베이스볼 김다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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