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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대구서 펼쳐진 세계뮤지컬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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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19년 06월 27일

[앵커]
지난주 개막한 제 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딤프 최초로
스페인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영국과 프랑스등 다채로운
해외 뮤지컬들이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세계 뮤지컬의 향연이
대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1985년 복고 감성에
경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개막작 '웨딩 싱어'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웨딩싱어의 모든 세트와 소품 등
무대 뒤를 관람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딤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페인 대작 '라 칼데로나'는
17세기 스페인 왕정의 이야기를
힙합과 디제잉으로 풀어 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 프랑스가 사랑한 예술가
이브 몽땅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뮤지컬 '이브 몽땅'과
중화권 최고의 가수인 황서준의
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시간 속의 그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처럼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의 뮤지컬이 딤프 무대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배성혁/딤프 조직위원장]
"영국이라든가 동유럽 이런 쪽에서 딤프는 완전히 뮤지컬 쪽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지 않았나. 영국팀들이 와서 내년, 내후년 작품 3년 치, 한 14개 작품을 저희들한테 섭외를 했어요."

딤프의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국내 최초로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에 성공했고 중국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는 등
글로벌 아트마켓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8개 나라, 작품 23편이 무대에 오르는
제 13회 딤프는 다음 달 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이어집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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