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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항 이전비 등 확정...입지 선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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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19년 06월 28일 2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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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K-2이전을 공식건의한 지 3년만에
통합신공항의 이전 비용과
k2 부지 활용방안 등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행정협의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후보지 주민 투표를 거쳐
11월 쯤 입지를 정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국방부 장관과 대구시장, 경북 부지사,
그리고 이전 후보지인 군위와 의성군수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년3개월만에 열린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cg시작)대구시가 제출한 9조2천7백억 원 규모의 k2 부지 가치 산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최초 이전 건의 때에 비해 땅값 상승 등으로
2조 원 늘어난 규모인데 주거용지 비율을 25%,
공공용지를 53%로 하는 활용계획안도 통과시켰습니다.

후보지 별로 9조천4백억 원과 8조8천8백억 원으로 추산된 이전비용도 확정됐는데 k2 부지 가치보다 낮아 기부대 양여 방식의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cg끝)

이로써 대구시가 k2 이전을 국방부에 공식 건의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이전지 선정을 위한
행정협의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연내에 최종 부지를 선정하는 입장이 (오늘 회의에서) 정해졌기 때문에 이제 통합 신공항 건설이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그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명한 절차로 입지를 조속히
정할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내년에 수립할
제6차 공항종합개발계획 민항 부문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계획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이제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국방부가 빠르면 8월 말 이전부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후보지 별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1월쯤에는 입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후보지 선정 등의 과정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은 이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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