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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 경북 최다 지진 등 안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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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9년 07월 02일

경북에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저출생.고령화가 심한
농촌에 노후 주택이 많은 건데,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다세대와 단독,아파트를 비롯해
준공 후 30년이 지난 노후 주택은
전국적으로 266만7천여 동에 이릅니다.

C.G)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으로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경북이 35만4천여 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전남 30만8천여 동, 경남 29만6천여 동 순입니다. C.G끝)

경북은 전국 시도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데다 저출생.고령화로
농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주택의 노후화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화) 최대진/경북도 건설도시국장
“(노후 주택 해소 대책은) 농어촌 주택 개량 융자 지원 사업, 농어촌 빈집 정비 사업, 노후 공공 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 그리고 공동 주택에 대한 관리비 비용 지원이 있습니다.”

대구는 노후 주택이 11만9천여 동이지만
지난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만5천여 동이 늘어 경기도와 서울 다음으로 증가량이 많습니다.

문제는 노후 주택이 주변 미관을 해치고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는데다
지진 등 재난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는 것입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
“사람이 살고 있는 노후 주택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통해서 내진 설계가 적용된 신축이나 개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정부는 대한건축학회의 국가 내진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진보강 종합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클로징)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노후 주택의 취약한 안전성을 보강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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