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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만 정해놓고...물기술인증원 개원 감감
입력 : 2019-07-10 17:16
취재부 박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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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물기술인증원이 아직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당초 지난달에 개원을 공언했던 환경부는 원장과 직원채용 공고도 내지 않았습니다.

연내 개원도 불투명해보입니다.

TBC 대구, 박철희 기잡니다.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워터캠퍼습니다.

건물 2층의 널찍널찍한 9개 방 모두가 텅 비었습니다 스탠딩이곳은 바로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인 물기술 인증원이 들어올 자립니다.

(cg시작환경부 발표대로라면 물기술 인증원은 이미 지난달에 문을 열었어야 했습니다.

물산업 진흥법도 인증원 설립 시기를 6월로 못박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감 무소식입니다.

(cg끝 인증원장을 뽑아야 설립 등기가 가능하지만 원장 공모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환경부에 한 달째 전화를 하면 다음 주 낸다, 다음 주 낸다 하고 있는데, 저희들도 답답해서..."

환경부는 원장에다 직원 28명의 신규채용도 함께 진행하려다보니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환경부 관계자 "여러가지 채용을 저희가 같이 하다보니까요, 그걸 다 조율하고 하기 때문에 약간 좀 시간이 걸리는 건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당장 절차에 착수해도 원장 채용까지는 최소 한 달이고, 기관설립도 안된 상태인만큼 두세 달씩 걸리는 신규 채용은 언제 할 지 가늠조차 어렵습니다.

상하수도협회 직원 10여 명도 인증원 이직이 결정됐지만 오도가도 못하는 신셉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관계자 "저희 협회도 빨리 진행이 되면 좋죠.

그 (채용계획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일정에 대해서 사실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인증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확보한 예산 28억 원도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국제물주간인 9월초에 개원행사를 열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런 속도라면 연내 개원도 불투명합니다.

세계적 수준의 물기술 인검증과 수출 지원을 바라는 기업들 속은 타들어갑니다.

물산업에 미래를 내건 대구와 달리 환경부가 과연 물클러스터 성공에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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