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로고
뉴스
제보전화 053-760-2000 카카오톡제보 010-9700-5656
한일 크루즈 시작부터 삐걱
입력 : 2019-07-12 12:09
경북본부 이종웅
  • 페이스북
  • 트위터
  • 시각장애인용 도움말
  • 목록보기
  • 인쇄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포항시가 일본을 오가는 대형 크루즈 시범운항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영일만항에 여객터미널이 없다보니 최근 입찰이 유찰됐는데요.

내년 국제여객부두 완공에 맞춰 여객터미널 건립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포항시가 지난 8일 나라장터에 올린 입찰 재공고문입니다.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마이즈루와 후쿠오카 등을 둘러보는 국제 크루즈 시범 운항 사업을 맡을 업체를 모집한다는 내용입니다.

크루즈는 승객 천 5백명 이상 탑승 가능한 5만 톤 급으로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추정 가격은 4억 5천만 원입니다.

하지만 1차 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 크루즈 여행업체 단 한 곳으로 결국 유찰됐습니다.


[손종완--포항시 신북방정책과]
"8일 날 입찰 결과 한 개 업체만 응찰해서 유찰이 됐습니다.

그리고 9일부터 18일까지 2차 재입찰 공고를 했고요.

19일 날 응찰을 해서..."

유찰의 가장 큰 이유는 여객터미널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영일만항 임시 터미널에는 출입국 심사대가 4개,검색대는 1개 밖에 없어 천 명 이상 승객이 입국하면 수속에만 3시간 넘게 걸립니다.

이전에도 지적된 문제지만 해양수산부는 영일만항 크루즈 입항 실적이 2009년 이후 7번 밖에 안돼 여객 터미널 건립에 부정적입니다.

포항시는 여객터미널 없이 크루즈 유치가 어렵다고 보고 정부에 국비 200여억원의 반영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북방교역의 중심항인 영일만항에 내년 8월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지만 여객터미널이 없다면 크루즈 유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목록보기
  • 인쇄하기
TBC로고
Copyright(c) TBC.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