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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현장에서 놓쳐 긴급수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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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19년 07월 16일

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을 현장에서 놓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10분쯤
대구시 내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체포된 마약사범 51살 A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A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인근에 사는 A씨 부모와 면담을 시켜준 뒤
집 안을 나오는 과정에 A씨를 놓쳐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인근 경찰서에 긴급 수배를 내리고
주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하며 A씨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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