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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까지 산림녹화', 포항서 산림기술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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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9년 07월 29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사방사업 성공지역인
포항 흥해읍에 산림기술인회 교육원이
들어섭니다.

해마다 산림기술자
4천여명이 교육원을 방문해
포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산림기술자 만2천여 명이 회원인
한국산림기술인회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포항시 흥해읍에 있는
경북 사방기술교육센터에
산림기술자 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해섭니다 .

교육원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4천여 명의 산림 기술자들이
70시간의 신규 교육과
3년마다 35시간의 정기 교육을 받기 위해
포항을 찾게 됩니다.

[허종춘--한국산림기술인회장]
"이곳(포항)이 산림 기술자들이 교육의 메카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공유가 됨으로써 저희 기술인으로 상당히 뜻 깊은 일이 되겠습니다."

특히 사방기술교육센터가 있는 곳은
1970년대 황폐했던 4천 538헥타르의 영일 지구를
특수사방사업을 통해 울창한 산림으로 바꾼
전국 최대 규모의 사방 사업 성공지입니다.

포항시는 교육원 유치를 위해 현장 실습장으로 사방기념공원과 30헥타르의 연습림을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산림기술자 교육원 설립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는 연간 20억 원,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종진--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황폐해진 북한 산림의 복원이라든가 개발도상국의 향후 산림 복구에서도 포항이 경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경상북도는 앞으로 청송의 임업인연수원과 연계해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 교육 등 포항을 산림 교육 선도 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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