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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 - 미리 보는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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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08월 01일

대구의 여름밤은 참 즐겁죠,

뮤지컬 페스티벌에 이어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페라 축제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도 마련됩니다.

문화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17번째를 맞는
대구 오페라 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오는 8일,
갈라 콘서트 격인
디 오페라 콘서트가 열립니다.

디 오페라 콘서트는
올해 축제 개막작과
폐막작의 유명 아리아와
이중창들로 꾸며집니다.

관심을 끄는 건 개막작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압'니다.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정략 결혼을 하게 된
주인공 루치아가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가 백미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광란의 아리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음으로
20분 동안이나 전개되는데,
올핸 소프라노 마혜선이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본 축제는 28일 막을 올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구 국제 오페라 어워즈를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개막작 루치아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페라 극장과
합작해 선보이는 라 론니네,
폐막작인 운명의 힘 등 4개 작품이
메인 오페라로 무대에 오릅니다.

축제 기간 내내 소극장 오페라가 열리고,
삼성 창조 캠퍼스와 수성못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도 잇따라 열립니다.

[최상무/대구 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
"메인 오페라 4편 중에 개막작인 루치아를 제외하고, 나머지 3펴은 다양하게 국립 오페라단,광주 시립 오페라단, 베를린 도이체 오페라와 같이 합작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대구 밤하늘을
수놓을 장엄한 선율,
오페라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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