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미래다-대영채비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9년 09월 01일

[앵커]
첨단기술과 부품소재를 개발한
기업을 탐방하는 '신기술이 미래다' 순섭니다.

오늘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부문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차지한 '대영채비'를
정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400킬로와트 초급속 충전깁니다.

한번 충전하는데 8분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 제품보다 속도가 8배 가량 빠릅니다.

충전케이블에는 냉각액이 흘러 고압이나 고전류의 위험성을 낮추고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글로벌 산업표준 정보
시스템으로, 곳곳에 설치된 충전기 작동 여부와 전력량을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충전기 제조부터 설치,
관리, 판매, 운영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구 업쳅니다.

[정민교/대영채비 대표]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회사가 성장해
왔습니다. 글로벌 기준도 만족시키며 글로벌시장
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형 완속 충전기부터 400킬로와트급 초급속 대용량 충전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창업 3년여만에 공공시장 부문 누적 납품실적 점유율 70%로 업계 선두로 부상했는데,
끊임없는 R&D 투자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 직원의 30%가 R&D 인력이고, 전체 매출의
8% 정도를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정민교/대영채비 대표]
"투자를 과감하게 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전체 매출의 8%정도 되는 예산을
투자하고 있고 R&D 비용 예산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시장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