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베이스볼) 삼성, SK에 1점 차 진땀승

편집부 김다나

2019년 08월 30일

<ANC>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은 어제 리그 1위 SK에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SK에 유독 약했던 선발 백정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냈는데요.

여)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끝에, 9회 말 좌익수 김헌곤의 홈 보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경기,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VCR>
삼성의 백정현, SK의 박종훈이 선발로 맞붙습니다.

3회 말, 삼성의 공격.
21일 만에 복귀한 이학주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냅니다.
주자는 1,2루. 구자욱이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삼성의 선취득점.

수비에서도 빛나는 이학주. 5회 초,
감각적인 수비로 SK 타선을 무력화 시킵니다.

두 점 앞선 5회 말, 무사 1,2루 찬스에 추가득점에 성공한 삼성.
1,2루 주자의 더블스틸에 이어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격차를
다섯점으로 벌렸습니다.

7회 초, 최근 8경기 연속 무실점의
장필준이 등판합니다.
위기에 몰리며 두 점을 내줬지만
리드는 지켰습니다.

9회 초 두 점 리드에, 판단미스의 견제구로
2,3루 위기에 몰리는 우규민.
좌전안타가 터지며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지만,
좌익수 김헌곤의 정확한 홈 송구로
뒤따르던 주자가 홈에서 아웃됩니다.

최종스코어 5:4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끝에
삼성이 리그 1위 SK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은 오늘도 대구에서 SK를 만나 연승을 노립니다.

생생베이스볼 김다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