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와 군위,의성군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입지 선정방식에 합의하면서 연내 입지 선정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경북도청에 모여 의성과 군위 지역의 주민투표 찬성률에 따라 입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후보지 2곳 가운데
군위 군민은 군위 우보면에 대해서만 찬반투표를 하고, 의성 군민은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면에 대해 투표를 해서 찬성률이 높은 곳을
최종 입지로 정하게 됩니다.

오늘 합의에 따라 다음달 중순 쯤에는 주민투표 절차가 시작돼 연내에 입지가 정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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