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미래다 6탄 루브캠코리아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9년 10월 14일

[앵커]
첨단 기술과 부품소재를 개발한 기업을 탐방하는 '신기술이 미래다' 순섭니다.

오늘은 산업용 특수 윤활유 제조분야
국내 선두 업체인 '루브캠 코리아'를
정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원유를 정제한 기름으로 윤활유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자동차나 가전, 시멘트 그리고 철강산업까지 생산기계를 돌릴때 반드시 들어가는 특수 윤활유로
국산 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특수 윤활유 가운데
미국위생협회 인증을 받아 인체에 해롭지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오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첨가제도 만들고 있습니다.

수많은 나노 이황화텅스텐 입자가 엔진내부 표면을 코팅해 엔진 부속품 마모를 줄이고
수명까지 늘려 줍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특수 윤활유 국산화와 자동차 엔진오일 브랜드화에 성공한
'루브캠 코리아'의 성과물입니다.

[이승우/루브캠코리아 대표]
"연구개발을 열심히 하고 브랜드와 제품 개발하고
투자를 무궁무진하게 하다보면 우리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와 LG전자, 포스코등 국내외 150여개 기업들이 루브캠 코리아 제품 5백여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연평균 15%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전체 직원의 30%가 R&D 인력으로 매출의 6% 정도를 과감히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디자인실을 운영하며 자체 브랜드를 고집하고 있고,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을 두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창섭/계명대 화학과 교수]
" 산업용 그리스와 자동차 엔진코팅제, 각종 특수 윤활유를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윤활유 전문 강소기업입니다."

특수 윤활유 분야 토종브랜드, 루브캠 코리아는 설립 20여년만에 자체 기술력과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