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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서 탑차 덮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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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19년 10월 21일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1톤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있던
1톤 화물차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차량들이 근처에서
풀뽑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을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졸음운전이 사고원인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공사 안내 유도 차량이
고속도로 갓길 경사면에 박혀있습니다

차량 뒷부분이 통째로 잘려 나갔고,
또다른 차량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현장 작업자로 보이는 남성은
도로 위에 맥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1톤 트레일러가 갓길에 정차한 1톤 화물차 2대를 들이받은 것은 오늘 오전 11시 53분쯤,

이 사고로 차량들이 튕겨나가면서
근처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쳐
72살 임모 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졸음운전이 화근이었습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졸음운전한 거예요, 졸음운전해서 갓길에 제초작업하던 차량을 충돌하면서 튕겨가지고 인부들을 덮친 걸로 보입니다."

숨진 인부들은 조경업체 소속 직원들로
내리막 구간에서 풀베기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또 사고 수습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이
1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함께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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