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LTE 대입수능시험...수험표, 신분증 꼭 챙겨야

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19년 11월 14일

[ANC]
오늘은 2020학년도
대입수능시험 날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2만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데요.

지금 시험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남효주 기자, 수험생들의 입실이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북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입실 마감까지는 한 시간 정도가 남았는데요,
일찌감치 집을 나선 수험생들이 하나 둘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수능 한파라고 하죠,
올해도 수능에 맞춰 어김없이 날이 추워졌으니까요,
수험생 분들 옷 따뜻하게 입고 오셔야겠습니다.

교문에서는 후배들의 힘찬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후배들의 응원에 웃으며 화답하는 수험생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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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 경북 122개 시험장에서는
5만 백 칠십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릅니다.

입실 마감 시간은 8시 10분까지인데요.

혹시 늦을 것 같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았다면, 112나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집에 두고 왔다면
고사본부를 찾아가면 됩니다.

올해는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함께 배부된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반드시 바닥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또 필수과목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이 무효처리 됩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특히 영어듣기 평가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시험장 주변 공사장은 공사를 중단하고
차량도 경적과 사이렌을 자제해야 합니다.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면 부정행위가 되니
이 점 꼭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수능 시험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차분하게 시험 잘 치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북고등학교에서 TBC 남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