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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 - 문화로 풍요로운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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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0년 01월 02일

지난해 지역 문화계는
그야말로 숨가쁜 한해를 보냈는데요,

성수기, 비수기 할 것 없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들을 선보였는데,
새해 역시 문화로 풍요로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9년, 지역 문화계는 풍성했습니다.

지역 알림지 '대구 문화'가
공연 기획자와 평론가 등
4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인상 깊었던
공연으로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리사이틀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꼽았습니다.

무용 분야에선 24년만에 열린 전국 무용제가,

오페라 분야에서는 제 17회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의
개막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큰 여운을 남겼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전시에서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가치를 재조명했던 한해였습니다.

한국 구상미술의 선구자
곽인식, 민족독립에 대한
염원을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이상춘, 불과 재의 시인
남홍까지, 거장들의 작품들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올해도 지역 문화계는 숨가쁘게 돌아갑니다.

[tr]개관 30주년을 맞는
대구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대규모 기념 음악회를 마련하고,
소장 작품 기획전과 함께
원로,중견 작가전을 이어갑니다.

[tr]대구 미술관도 천 3백여점의
소장품 중 100선을 선별해 선보이고, 이인성 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을 마련합니다.

[최은주/대구 미술관장]
"(소장품)100점을 상징적으로 끄집어 내서 대구 미술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어떤 상징성을 보여주며, 시민들과 무엇을 가지고 대화할 것인가, 이런 얘기를 던져 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밀착형 전시에서 벗어난
구립 문화예술 회관들이 다양한 기획 전시에 나서 시민들의 문화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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