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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20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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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김다나

2020년 01월 28일

<ANC>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파격적인 변화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합니다.

오승환을 비롯한
투수진을 대폭 보강했지만
문제는 공격력이 얼마나
받쳐 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다나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VCR>

4년 연속 우승으로 찬란했던 2010년대 초반,
그리고 하위권을 맴돌았던 2010년대 후반의
암흑기.

삼성라이온즈가 202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단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은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던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했고
최근 일본프로야구 출신의 땅볼유도형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영입했습니다.

믿을맨 오승환도 복귀 준비에 한창입니다.

국외에서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오승환은
오는 5월부터 마운드에 설 계획입니다.

허삼영/삼성라이온즈 감독
"선수 본인 스스로 싸워서 자신을 이겨내야 하고요. 저희는 높게 그리고 멀리 보고 있는게 맞고요. 저희들이 얼마만큼 준비를 잘하고 내실있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타선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관건은 러프의 빈 자리입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과 이원석, 김동엽 등
타자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기대를 모으고는 있지만,
러프의 무게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입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삼성은
외부 FA를 보강하지 않아
전력이 약화됐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8위라는 초라한 성적표 앞에
변화와 혁신을 외치며 야심차게 출발한
허삼영 호.

파격적인 인사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뀔 수 있을 지
삼성의 2020년을 지켜봐야겠습니다.

TBC 김다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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