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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166회 헌혈한 청각장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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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이향원

2020년 01월 26일

SNS톡톡 순섭니다.

10년간 160회가 넘는 헌혈을 해온
청각장애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황당한 차량 사고들과
호주 산불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물 ‘웜뱃’이야기까지.

한 주간 화제의 소식들을
이향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166회’
청각 장애인인 배성재 씨가
지난 10년간 해 온 헌혈 횟수입니다.
30대 초반부터 헌혈을 시작한 배씨는
감기약을 먹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달 한 차례 이상 헌혈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헌혈의 이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꼽았습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다량의 수혈이 필요했던
아버지가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몸이 허락할 때까지 헌혈을 하겠다는 배씨.
대구는 현재 혈액 수급 위기 단계로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배씨의 선행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행해주길 기대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차량 사고들이
SNS에서 화젭니다.
지난 20일, 대구의 한 한우판매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사고로 가게 유리창이 깨지고
손님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는 공원 내리막 계단에
차량이 끼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던 운전자는
내리막 계단을 공원 진입로로
착각해 사고를 냈습니다.

그런가하면 말뚝박기라도 하듯
다른 차량 위에 올라탄 차도
황당함을 자아냅니다.
지난 16일, 후진하던 승용차가
뒤쪽 화단을 뚫고 추락하면서
난간 밑에 주차한 다른 차량을 덮친 건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릴 땐 어디로 내린 거죠?”
“운전면허증 발급 좀 강화 합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악의 산불을 겪고 있는 호주에서
다른 동물들을 지켜주는
‘웜뱃’의 이야기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웜뱃은 튼튼한 앞다리 발톱으로
땅굴을 파 집을 짓는데요.
웜뱃은 큰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다른 동물들과 함께
자신의 굴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자신의 굴로 안내하는
이타적 습성도 가졌다고 하는데요.

호주 산불의 슈퍼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는 웜뱃에게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이향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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