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군의
새해 계획과 현안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세계풍기인삼 힐링 엑스포를 준비 중인
영주시 새해 설계를
서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계 산업의 쌀로 불리는 '베어링'은
영주시 차세대 먹을거립니다.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원 135만여 제곱미터에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 중인데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타 통과 관건은 기업 유치로
현재 백여 개 기업이
산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성공적인 산단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입주 기업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지원 기관들도 유치해
국내 최고의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장욱현/영주시장]
"공단 조성과 함께 클러스터의 효과를 내나 되니깐
기술 개발이나 시제품 지원이나 이런 지원 기관들을
산자부와 협의해서 조기에 사업을 확정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첫 인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의 자존심인 풍기 인삼,

내년 9월 영주의 특산품인 풍기 인삼을
세계에 알리는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가
개최됩니다.

영주시는 엑스포 성공 개최로
풍기 인삼 수출 증대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장욱현/영주시장]
"풍기 인삼 고려 인삼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영주에 새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함께 홍보해서
영주를 세계 무대에 등장시키는..."

영주시는 동서횡단철도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발맞춰 영주역사를 신축해
철도 중심 도시의 위상을 회복할 계획입니다.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선비 도시 영주,
2020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