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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도 2명 확진자 발생..어제만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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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송태섭

2020년 02월 20일

밤새 청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만 대구경북에서 무려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코로나 19 확진세가 빠르게 퍼지면서
지역사회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먼저 이지원기잡니다.

청도군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이 어젯 밤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이들은 59세와 57세 남성으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구경북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무려 2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가 15명. 영천 3명, 청도 2명등입니다.

그제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지 불과 하루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영천 2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달서구 W병원 직원등
31번과의 연관이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환자들은 현재 대구의료원과 경북대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등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중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도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초비상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대구의 역학조사 전문인력과
음압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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