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밀려드는 검사...'드라이브 스루'까지 등장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0년 02월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도민들이 선별 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는데요.

진료 시간을 줄이고,
접촉도 피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도 등장했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시민들로,
영남대 병원에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입니다.

<선별 진료소 의료진>
"2주 이내에 해외나 청도 다녀오신 적 있습니까? 신천지 (교인)이세요?"

<브릿지>
"접수에서부터 검체 채취까지
모두 차량 안에서 이뤄지는데
선별 진료소에서 발생하는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의료진 간의 접촉을 피하고,
시민들 간에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진료소보다
접수와 진료, 그리고 검체 채취까지의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병원 측이 고안해낸 방식입니다.

<서완석/영남대학교 병원 부원장>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분들 위주로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환자분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염려를 위해서 또는 (다른 질병) 진단을
받기 위해서 오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조금 있다가 검사를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칠곡 경북대학교 병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운영중인데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는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0시 반까지 운영되고
병원 측은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