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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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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0년 03월 30일

[앵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폭이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산발적인 감염과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판정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완치자 가운데 재확진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속보, 정성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제 0시 기준,
대구.경북 확진자는 각각 23명과 2명이 추가돼 모두 7천 89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산 서요양병원과 대구 배성병원을 비롯해 요양시설과 정신병원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령의 기저 질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계속 나와, 현재까지 대구 107명과 경북 41명입니다.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또 숨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공 호흡기로 치료 받고 있는 위중한 환자도 대구에만 30명에 이릅니다.

해외 입국자들의 감염도 이어져, 경북은
울진과 성주, 경주,포항에서 지금까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도 2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재확진되는 사례도 대구에서만 4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재감염인지 체내 바이러스 재활성인지를 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확진자 75명이 쏟아진
대구 제2미주병원에 대해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중 전파 가능성을 포함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미주병원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17개 정신병원 환자 2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이번주부터 전수 진단 검사에 나섭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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