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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전동차' 포항 연장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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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0년 07월 06일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전동차를
포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울산시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며
공조에 나섰는데
예산이 문젭니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내년 6월 완료되는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

철로가 놓이면 부산 부전역과 포항역까지
142킬로미터 구간에는 KTX보다 조금 느린
준고속열차가 운행합니다.

하지만 전철 개념으로
시속 80킬로미터가량의 전동차는
부산과 울산 구간만 다닙니다.

<CG-IN>
전동차가 운행하는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 구간은 65킬로미터.

여기에다 태화강역과 신경주역, 그리고 포항역까지
76킬로미터 구간에도 전동차를
다니게 하자는 겁니다.
<CG-OUT>

경상북도와 울산시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등
전동차 연장 운행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울산이 자랑하는 자동차, 조선,
이 분야는 원자재는 포항의 철강에서 오고 또 부품공장은 대부분 경북에 있습니다.
함께 힘을 합치면 윈윈할 수 있고."

연장 운행의 걸림돌은
360억 원가량의 사업비입니다.

<김수호/포항시청 건설과>
"(정부는) 원인자인 지자체에서 부담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국비를 받아서 할 수 있도록 건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동차 연장 운행이 성사되면
울산의 자동차와 경주의 부품산업 등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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