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베이스볼) 삼성, SK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스윕승 달성

편집부 이향원

2020년 07월 03일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프로야구 삼성이 SK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했습니다.

여)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해줬고 구자욱은 석 점짜리 쐐기 홈런을 쏘아올리며
6년 만에 SK전 스윕승을 견인했습니다.
경기 주요장면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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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원태인, SK는 이건욱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3회 말 2사 이후 김상수,
박해민의 연속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내며
투아웃 주자 만루.

이원석이 오늘도 해결사로 나섭니다.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 홈으로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가는 삼성.

4회 초 최정과 최준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2 동점,
곧바로 4회 말
삼성의 공격이 이어집니다.
김동엽의 2루타와
강민호 볼넷으로 투아웃
주자 2루와 1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 앞서갑니다.

추가 득점 없이 긴장감이 이어지던 7회 말.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우측담장 넘기는 시즌 6호 홈런.
스코어는 6:2, 넉점 차로 벌어집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는데요.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4타수 3안타에
결승타점을 올려줬고, 구자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석 점짜리 홈런을 쏘아 올리며
6년 만에 SK전 스윕 승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구자욱/삼성라이온즈]
"저희 스윕 한다한다 했었는데
한 게임 한게임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윕해서 너무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삼성은 SK전 3연승으로 27승 24패를 기록하며
시즌 6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선발 백정현을 앞세워
LG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릅니다.

생생베이스볼 이향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