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확진 판정을 받은
연기학원 접촉자와 초등학생이 음성인데도
양성 판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연기학원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과 유가초등학교 학생의 CT값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지만
개정된 방역 지침에 따라 재검사를 하지 않고
양성 판정을 내린 채 입원 조치했습니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를 보고 하는 과정에 질병관리본부의 권유에 따라 재검사한 결과
어제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자가격리로 전환했습니다.

개정된 방역 지침은 CT값이 33.5를 넘으면
재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대구시는 이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가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지난 4일 하루 등교 중지를 내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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